[불교공뉴스-여수] 앞으로 여수지역에서 중증화상환자가 발생할 경우 헬기로 긴급이송, 2시간 이내 서울 화상전문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여수시는 오는 21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 등과 함께 항공구급서비스(Heli-EMS)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신속한 전문처치가 요구되는 중증화상환자에 대해 항공구급서비스(Heli-EMS)를 제공해 신속 이송함으로써 소생율과 치료 향상을 돕는다는 것.

이번 협약체결로 여수시는 화상환자 발생시 항공구급서비스(Heli-EMS)를 통한 긴급이송을 돕고, 한강성심병원은 화상환자의 이송 및 치료, 여수산단 근로자 화상 응급처치 교육, 진료비 할인 등을 지원한다. 또, 산단공장장협의회는 화상환자가 최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내 최대 화학산단이 위치한 여수지역은 화상환자 발생시 응급처치시설의 필요성이 그동안 수시로 제기돼 왔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나은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강성심병원은 보건족지부 지정 화상전문응급질료센터로 지난 2월 중앙 119구조단과 항공구급서비스(Heli-EMS) 체계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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