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20일 오후 2시 청원구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센터(사천동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이달 29일 개소를 앞두고 실제 예방접종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청원보건소를 주관으로 행정지원과, 안전정책과, 청원구청, 청주동부소방서 등에서 의사 3명, 간호사 11명 등 총 64여 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실제 화이자 예방접종 상황을 가정해 30명의 모의접종자를 선정해 ▲사전 준비 ▲접수 ▲예진 ▲접종 ▲이상반응 관찰 ▲이상반응 발생 환자의 이송과정까지 훈련을 진행했다.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 감염병 관리지원단, 충북도, 서원보건소 관계자를 평가위원으로 해 현장 확인 및 훈련의 전반적인 내용을 점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예방접종센터 준비과정에서의 미흡했던 부분을 확인해 보완하고, 이상반응 발생 등 돌발 상황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 안전하고 원활한 센터 운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원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사천동 장애인 스포츠센터)는 초저온 관리가 필수적인 화이자 백신의 접종을 위해 29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