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읍은 영농철을 앞두고 자원 재활용 및 농촌지역 환경보호 활동 일환으로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와 함께 지난주 영농폐기물 수거활동을 전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영농폐기물 수거에는 이장협의회 및 마을 주민들도 참여했으며, 영농폐기물 수거와 동시에 새봄맞이 마을 대청소도 진행했다.

하동읍은 앞서 마을 주변 및 농경지에 버려진 농약병, 영농폐비닐, 비료포대 등을 수거해 공설운동장 주자창으로 배출하도록 안내하고,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회원 20여명이 이날 주민들이 배출한 영농폐기물 분류 및 정리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수거한 영농폐기물은 약 5t이며, 수거보상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김명숙 읍장은 “바쁜 와중에 영농폐기물 수거를 위해 애써주신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영농폐기물이 무단 방치돼 미관을 저해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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