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충북 영동군 전역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새봄맞이 뉴 그린 국토대청결 운동이 전개되었다.

지난해 태풍 제9호 마이삭, 제10호 하이선 및 용담댐 방류로 인한 수해 피해로 인해 하천변에 유입된 폐기물과 코로나 19로 발생량이 급증한 일회용 마스크 등 무단투기 생활쓰레기의 대대적인 청소활동이 진행됐다.

군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산뜻한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아래 행사를 실시했다.

군은 전 공무원 및 관내 사회단체, 환경단체의 협조를 얻어 이날(16일) 오후 800여명이 참여했다.

금강, 초강천을 비롯한 관내 주요 하천변 및 읍·면 시가지 곳곳에 적치된 120톤 가량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하였다.

이번 청결 운동 참가자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식전 행사나 캠페인을 생략하고, 전 참여자에 대해 신속항원검사 실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담당구역별로 나눠져 조별로 현장에 나가, 적치 폐기물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군은 코로나 19로 인해 위생과 청결한 생활환경 조성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증대된 만큼 일회성의 행사 운영으로 그치지 않고 분기별, 테마별로 지속적인 청결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 전반의 생활폐기물을 적정 처리하고, 자연 보호 문화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라며, “군민들이 보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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