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메아리봉사단(단장 장병수)이 16일 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해 격무로 힘든 보건소 직원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110만 원 상당의 떡을 청주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재숙 복지국장, 장병수 단장 등이 참석했다.

청주메아리봉사단은 2008년 구성됐으며 200여 명의 회원들이 소외계층 및 요양원, 아동복지시설 등에 꾸준한 후원과 자원봉사를 해 왔으며, 2020년에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기부한 떡은 1인이 먹을 수 있도록 도시락 형태로 만들었으며 500개 분량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 감염병 검사 등으로 격무에 지친 4개 구 보건소 직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장병수 단장은 “코로나19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속되고 있고 코로나 백신접종 등으로 방역 대응 인력들은 더 힘들 수 있는 시기”라며“작은 성의지만 응원하는 시민들이 있다는 것을 느끼고 힘을 내길 바란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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