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어린이창의체험관이 오는 5월 5일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어린이날 대축제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사 참가는 오는 16일까지 사전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9년 전라북도 어린이창의체험관 개관 이후 최초로 시행되는 어린이날 대축제이나 코로나19 확산의 위험으로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 방식(드라이브 스루)으로 추진된다.

 참가대상은 도내에 거주하며, 36개월 이상 초등학생 이하인 어린이를 둔 가족으로 체험관 누리집을 통하여 참가신청을 받아 200명의 어린이를 무작위로 추첨하여 선정한다.

 또한, 아이들이 바라는 바를 휴대전화 촬영 등 영상으로 제출받아 어린이날 체험관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초대된 어린이들로부터 어린이창의체험관에 있었으면 하는 체험공간과 바라는 바를 적어 종이비행기로 날리는 코스도 준비하고 있다.

 10개 체험·놀이 : 손소독제 만들기 체험, 타투 스티커 체험, 비눗방울 놀이, 물총놀이, 색칠 체험, 요철산 넘기, 공놀이, 종이비행기 날리기, 퀴즈퀴즈, 전자팽이 경기

 행사 참가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어린이창의체험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라북도 어린이창의체험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전국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행사를 추진한다면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가 신청, 영상 전송을 바란다고 밝혔다.

 추첨 결과는 19일 오후에 문자로 송부하며, 추후 행사 안내장 및 체험관 설문지(종이비행기 접기용 색지) 등을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황철호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오랜 기간 바깥 놀이 및 체험에 목마른 아이들에게 즐거운 어린이날 선물이 되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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