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1인1기 장애인·기업 상생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1인1기 장애인·기업 상생 맞춤형 일자리 사업은 기업체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취업현장에서 직업훈련을 실시한 뒤 취업으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충청북도가 장애인 취업률과 직업훈련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했다.

군은 공모를 통해 증평군장애인복지관을 올해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증평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4일부터 참여자와 구인업체를 모집 중이며 4월부터 사업을 시작한다.

장애인복지관은 생산활동이 가능한 20~60세 등록 장애인 4명과 직업훈련이 가능한 기업체를 연계한다.

기업체는 훈련 종료 후 바로 업무에 투입할 수 있도록 최대 3개월 간 현장훈련을 제공한다.

이 기간 동안 참여 장애인에게 월 50만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하고, 훈련을 맡은 업체에는 월 16만원의 훈련지원금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장애인 또는 기업체는 증평군장애인복지관(☎043-835-4288)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군에서 5명의 장애인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군 관계자는“장애특성으로 인해 취업곤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의 직무능력을 개발하고 취업의 기회를 제공해 장애인 취업률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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