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 및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저소득 학생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지역사회 민관협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꿈에 더 가까이’희망e음단 지원사업을 실시해 대입 및 사회진출의 꿈이 있는 저소득층 가정의 고3 우수 학생을 선발해 4월부터 12월까지 집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선발인원은 11명이며, 3월 26일까지 지역 내 11개 고등학교에서 추천을 받아 학생의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해 최종 선정한다.

사업은 충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수행하게 된다.

선정된 학생에게는 1인 270만 원 한도 내에서 학습비, 전자기기(노트북, 패드, 탭) 등을 지원하고 개인별 진로지도와 멘토 특강도 연계해 관리될 예정이다.

전명숙 복지정책과장은 “희망e음단 지원사업이 코로나로 더욱 어려워진 환경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고3 학생들에게 조금이라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공 민간연계 협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