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은 국내 창작 뮤지컬 지원 프로그램 <제4회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의 선정작으로 뮤지컬 「메리 셸리」를 발표했다. 뮤지컬 「메리 셸리」는 이번 공모에 출품된 44개의 작품 중 1차 서류, 2차 인터뷰를 통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4회를 맞은 KT&G 상상마당의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는 열악한 수익 구조와 공연장 대관료 등의 이유로 지속적인 공연을 펼치기 어려운 창작 뮤지컬을 지원하여 공연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뮤지컬 「메리 셸리」는 공연기획사 뷰티풀웨이 측에 공연 제작비 1천만 원과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의 공연장 및 장비를 무상으로 지원하여, 2021년 하반기에 대망의 첫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메리 셸리」는 국내 최고의 창작진들이 참여하여 「프랑켄슈타인」을 집필한 영국의 소설가 ‘메리 셸리’(Mary Shelley)에 관한 이야기를 무대화하는 초연 작품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에 앞서 선정되었던 뮤지컬 「더 픽션」과 연극 「왕복서간: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의 성공적인 공연을 발판으로 이후에도 재공연되며 많은 관객들을 만났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세 번째 선정작 뮤지컬 「로빈」이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96회의 공연을 무사히 선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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