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필국)은 도내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지역 격차 해소 및 지역 맞춤형 지원을 위해 3월 15일부터 4월 2일까지 「2021 기반조성 지원사업 ‘우리동네 홀씨되어’」 공모를 추진한다.

「2021 기반조성 지원사업 ‘우리동네 홀씨되어’」는 문화예술교육(활동)을 위한 생활권 내 공간을 확보하고 활동 주체를 발굴하는 사업으로, 공간 중심의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하는 ‘우리동네 사랑방’과 활동가가 문화예술교육(활동)을 기획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우리동네 홍반장’으로 유형을 나누어 공모가 추진된다.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비수혜 지역을 대상으로 공모가 추진되며, 비수혜 지역에는 동해, 태백, 속초, 삼척, 홍천, 횡성, 평창, 정선, 철원, 화천, 인제, 양구, 고성, 양양 등 총 14개 시‧군이 해당된다.

선정된 활동가와 문화예술단체는 지역의 특성과 지역민의 수요를 반영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이를 지역 내에서 운영하게 된다. 강원문화재단에서는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민 네트워킹을 비롯해 참여인력의 역량강화 활동을 지원한다. 대상 지역의 지속적인 문화예술교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성과 평가를 거쳐 최대 2년까지 연속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e나라도움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오는 4월 2일 오후 6시에 접수가 마감된다. ‘우리동네 홍반장’은 개인만, ‘우리동네 사랑방’은 문화예술단체 또는 기관만 신청 가능하다.

강원문화재단 문화사업본부 고성은 본부장은 “이번 기반조성 지원사업이 문화예술교육 수혜 불균형을 완화하고 대상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활동)의 중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생활권 중심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확대하여 지역 내 자생적인 문화예술교육 생태계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원문화재단, 강원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사업공고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재 강원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는 ‘2021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 강화사업’과 ‘2021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고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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