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영희)는 11일 2021년 첫 자원봉사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운영위원 23명을 신규 위촉했다고 밝혔다.

운영위원회는 자원봉사에 관한 사업계획, 예산심의와 결산, 자원봉사자 또는 봉사단체의 지원 육성에 관한 사항 등 센터 운영의 중요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다.

이번 신규 위촉된 운영위원은 대학‧교육청‧기업체‧자원봉사단체 관계자로 구성돼 2년간의 임기동안 지역 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된다.

운영위원회에 함께 참석한 조병옥 음성군수는 “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의견과 방향제시를 통해 군민행복의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손뜨개 수세미’ 기탁식도 함께 진행됐다.

‘방구석 함(께)뜨(는) 수세미’는 자원봉사센터의 비대면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농한기인 겨울철 봉사자들이 각자 집에서 수세미를 떠 센터로 보내오면 필요한 복지시설에 기탁하고자 기획됐다.

1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총 4천500여개의 수세미를 모았으며, 이는 사회복지시설에 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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