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이 코로나19 장기화 등 각종 재난상황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상반기 집행이 가능한 사업을 중심으로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8일 본청, 직속기관 부서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이준경 부군수 주재로 2021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대책 보고회를 갖고, 각 부서별로 추진사업에 대해 일제 점검했다.

보고회 결과, 상반기에 군 예산 4천527억원을 집행해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주민숙원사업, 재해복구사업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과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국민생활과 밀접한 소비 투자(SOC)사업 등에 대해 월별로 목표를 정하고 조기에 예산을 집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행정안전부의 ‘2021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8대 지침’을 적극 활용해 긴급입찰제도와 선금 지급 등을 활용해 신속집행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10억원 이상 대규모 사업에 대해 사업추진 현황을 매주 점검해 사업을 조기에 준공토록 할 예정이다.

이준경 음성부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라며 “소비·투자 분야를 중심으로 예산을 적극 집행해 지역경기 부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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