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 대전에 사는 은퇴한 고경력과학기술인들이 중소‧벤처기업과 1대1로 매칭하고 기술 및 경영 노하우 등 전수에 나선다.

대전시는 중소‧벤처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은퇴 고경력과학기술인을 활용한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경력과학기술인이 보유한 풍부한 연구경험과 개인의 축적된 기술 노하우를 중소․벤처기업의 연구개발(R&D)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시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2억 3000만원의 사업비로 △과학 기술닥터제 △과학기술전문 위원제 등 2개 사업으로 추진되며, 지원사업에 대한 주관 및 총괄은 (재)대전테크노파크에서 수행한다.

또 고경력 과학기술인과 유기적 협력으로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한국과학기술연우연합회에서 함께 참여해 추진한다.

 ‘과학기술 닥터제’는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 과학기술인들의 지식 및 경험을 연결해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사업이다.

고경력 과학기술인들은 지원 기업에 최대 10개월간 현장에 근무하며 기업의 애로사항을 처리할 계획이다.

 ‘과학기술 전문위원제’는 기업의 기술개발 및 경영상의 애로사항에 대해 단기간 또는 수시로 방문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과학기술인이 기업 1곳 당 최대10회이내의 현장기술지와 상담지원을 수행한다.

이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djtp.or.kr)나 사업정보관리시스템(pims.djtp.or.kr)을 통해 상세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이번 고경력과학기술인들의 활용지원 사업은 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기술을 집중 지원함으로써 품질향상 및 기술개선 등으로 기업의 성장 동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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