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 대전시가 해빙기를 맞아 약화된 지반으로 인해 시설물 붕괴 등의 사고위험발생이 우려되는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안전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민간전문가와 안전관리자문단이 합동으로 대규모 절‧성토 건설공사장과 절개지, 축대 및 옹벽, 다중이용시설 등 재난취약시설 5472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취약시설 중 재난발생 우려가 높은 시설 437곳에 대해서는 시와 구 재난관리 부서에서 집중적인 점검을 실시한 결과 안전한 상태로 확인됐다.

또 급경사지 212곳에 대한 점검결과 위험발생 우려 시설물인 서구 탄방동 남선근린공원 낙석 절개지 등 5곳에 대해 보수‧보강 등 정비계획을 수립해 해 우기 이전에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대청댐선 도로의 산지 비탈면에 있는 대형 바윗돌(뜬돌)을 대형크레인을 동원 제거하는 등 시민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시 관계자는“해빙기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 모두가 축대, 옹벽 등 생활주변 시설물을 관심 있게 살펴보고 위험요인 발견 즉시 시‧구 재난관리 부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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