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충청남도다문화정책협의회’(위원장 행정부지사 구본충)가 1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소속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협의회는 지난 해 12월 ‘충청남도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조례’가 전부개정 됨에 따라 이에 근거하여 설치하는 민관 협의체이다.

이날 회의는 ▲다문화정책협의회 위촉직 위원(11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 ▲2013년도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예산 및 추진계획 보고 ▲ 2012년도 다문화컨설팅사업 결과 및 2013년도 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2013년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추진계획과 관련해 충남도 5개 부서와 충남지방경찰청․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 등이 추진하는 총 16개 사업(예산액 86억원)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아울러 지난해 도내 14개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었던 ‘다문화컨설팅사업’의 결과 보고와 2013년 추진 계획 보고가 진행 되었으며 이후 안건보고에 대한 참석 위원간 심도있는 토론․정책제언이 이어졌다.

홍석우 충청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앞으로 ‘충청남도 다문화정책협의회’가 도내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 정책의 효율적 추진과 도청, 유관기관, 민간 단체간 민․관 협력의 구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의회를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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