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계룡]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3월 11일 계룡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내포시대의 개막에 따른 ‘새 충남 100년 도약’을 모색하고 도·시군간 상생협력 및 도민 역량 결집을 위한 방문으로 지난 2월부터 금산군을 시작으로 부여, 서산에 이어 방문하는 것으로 의회 및 기자실 방문, 공무원과의 대화, 기관장과의 대화, 지역리더와의 대화, 현장방문 등 공무원만이 아닌 다양한 계층의 만남을 통하여 의견청취 등 소통의 행정을 펼쳤다.

이기원 계룡시장은 환영사를 통하여 계룡시의 오랜 숙원이었던 계룡대실지구 도시개발사업 확정과 계룡시 개청 10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공공기관 소방서 유치 확정, 2015년 세계軍문화축전 개최 결정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표하며 2012년 충남도의 사회지표 조사결과 행복지수 도내 3위 등 각종지표에서 상위점수를 받은 것은 道의 적극적인 도움과 협조로 가능하였다고 말하며 도청이 대전에 가까이 있을 때 보다 더 관심과 협조를 가져달라고 부탁하였다.

한편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공무원과의 대화에서 행정혁신과 주민자치 등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공무원의 능동적 역할을 강조하였으며 기관장과의 대화에서는 시에서 건의한 계룡시 현안사업인 ‘행정지원 공공기관 유치’, ‘엄사∼노성 간 국도지선 개설’, ‘두마∼연산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 ‘두마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공모’, ‘두계 어르신 체육시설(게이트볼장) 설치’ 등 예산 지원 건의에 대하여 道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으며

또한 지역리더와의 대화에 참석한 각계 각층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에서는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의 도정역할과 비전 그리고 3대 혁신과제인 ‘3농혁신·행정혁신·자치분권’을 역설했다.

특히 3농(농어업·농어촌혁신·농어민)혁신은 ▴친환경 유기농 고품질 농산물 생산 ▴지역순환식품체계 구축 ▴살기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지역리더 육성 ▴도농교류 활성화 등 5대 목표를 설정 가시적 성과를 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현장방문에서는 엄사면 유동리에 소재한 2012년 대한민국 신지식인에 선정된 ㈜미나미를 방문 ‘화과자’와 ‘케익 시트’ 만드는 것을 체험하고 이어 엄사리 소재 ‘사랑의 지역아동센터’를 들러 취약계층 자녀 돌봄 및 학습지원 등을 둘러보며 애로사항 청취와 관계자를 격려하고 계룡시 방문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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