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봄을 맞아 많은 상춘객들이 여수를 찾고 있는 가운데 ‘Oh Yeosu 3색(맛과 멋, 얼 등) 특별 관광열차’에 몸을 실은 4백여 명의 수도권 관광객들이 지난 9일 새벽 4시 20분 여수엑스포역에 도착해 하루 동안의 관광일정을 소화했다.

이들은 향일암과 금오도, 수산시장, 오동도 등을 둘러보고 이날 오후 여수엑스포역에서 KTX를 통해 서울을 향해 떠났다.

‘Oh Yeosu 3색 특별 관광열차’는 여수시가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이후 확충된 KTX와 풍부한 관광자원, 순천 정원박람회를 연계해 여수의 맛과 멋, 얼 등 3색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관광 상품으로 관광객 1000만명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키 위해 기획했다.

‘3색 열차’는 3월부터 10월까지 무박2일 일정으로 총10회(3월-5회, 4월․5월․9월-각1회, 10월-2회)운영되며, 이번이 그 3번째였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관광과(061-690-2862)와 여수엑스포역 여행센터( 061-749-735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예상보다 많은 상춘객들이 연이어 여수를 찾고 있어 교통과 숙박, 음식 등 관련대책을 전면 재수립했다.”며,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이 한 치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주말 여수지역 주요 관광지에는 황금연휴(3.1~3)에 이어 봄을 만끽하려는 상춘객들의 차량이 몰려 혼잡을 빚었으나 시내 상습정체 구간의 일부 정체를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원활한 교통소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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