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2021년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간판개선사업’공모사업과 충북도 주관 ‘2021년 간판이 아름다운 시범거리 조성사업’공모에 각각 선정돼 국비와 도비를 확보했다.

5억 6000만 원(국비 2억 8000만원, 시비 2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충북대학교 인근 내수동로 일원(산업단지육거리~충대중문사거리)을 대상으로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2억 원(도비 6000만 원, 시비 1억 4000만 원)으로 영운동 영운로 일원(청남오거리~영운사거리)에도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인 내수동로와 영운로 일원은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이 추진 중인 곳으로 노후 간판 정비가 진행된다면 더 아름다운 경관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간판개선사업과 각종 옥외광고업무 관련 정책을 추진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제공하고 지역의 상권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한 해 동안 국ㆍ도비 포함 총사업비 7억 2천여만 원을 들여 운천동 운리단길 일원과 내덕동 청대먹자골목 일원 131곳의 노후되고 무질서하게 난립한 간판 260개를 철거하고 업소 특성을 살린 개성 있는 디자인의 간판 146개를 설치했다.

이외에도 시는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시설 설치사업(736곳), 벽보게시판 정비사업(8곳), 저단형 공공현수막게시대 설치사업(13곳)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깨끗한 도시이미지 만들기에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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