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이 효율적인 산불예방·진화체계 구축을 위해 산불대응센터를 신축한다.

군은 산불전문예방대 및 산불감시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진화장비 보관시설 마련을 위해 산불대응센터 건립 사업비 4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올해 6월말 준공을 목표로 도안면 화성리 617번지 486㎡의 군유지에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대기실, 진화차량 차고, 장비 보관창고와 부대시설 등으로 구성된 산불대응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번 센터 신축이 완료되면 진화장비의 동절기 동파방지는 물론 즉각적인 산불대응으로 안정적이고 즉각적인 산불진화체계가 갖추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

군은 진화용 차량 2대, 영농부산물파쇄기 3대, 개인산불 진화장비 130세트 등의 진화·예방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증평군은 산불전문예방 진화대는 13명을 배치했으며, 지난 18일부터 진화대 10명 산불감시원 16명 추가모집을 시작했다.

군 관계자는“후손들에게 물려줄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주민들께서도 산불 예방을 위한 불법 소각행위 근절에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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