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여수시가 설계단계에서부터 부실시공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7일 오전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13년 제1회 여수시설계자문소위원회를 개최했다.

여수시설계자문위원회는 시에서 시행하는 총공사비 10억원 이상 건설공사에 대해 각 분야별로 검토함으로써 부실시공을 미연에 방지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12개 전문분야 21명의 자문위원들은 ‘삼일동주민센터 신축공사’ 등 시에서 시행하는 12건 384억여 원의 사업에 대해 부실설계 여부를 면밀히 검토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에도 4회에 걸쳐 설계자문위원회를 개최, 18건 790여억원의 사업에 대해 심사했다.

시 관계자는 “설계단계에서부터 전문기술자의 자문을 구함으로써 견실시공과 예산절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설계자문위원회는 17개 분야 박사학위나 석사학위 소유자 가운데 해당 분야에서 5년 이상 연구․실무경험이 있는 기술자나 기술사, 또는 건축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관련분야에서 3년 이상 실무경험이 있는 기술자 100명으로 구성, 지난 2007년부터 운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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