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여수시가 해안가에 버려진 페스티로폼 재활용으로 세외수입을 증대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여수시는 지난 2006년 설치한 만흥동 위생매립장내 감용기 시설을 이용해 매년 40여 톤의 재활용품을 생산, 지금까지 총 280여톤을 판매해 1억6천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도 양식어장 등에서 발생된 폐스티로폼을 분리수거해 약 50여톤의 잉곳을 생산․판매함으로써 3천8백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매년 발생되는 폐스티로폼 수거를 통해 해양환경도 보전하고 세외수입도 올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폐스티로폼 67톤을 재활용해 자체 소각처리비 3천5백만원 절감과 잉곳생산 판매액 5천5백만원 등 총 9천만원의 예산절감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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