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희 제천소방서 119구조대장이 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장 송경순)를 방문하여 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종희 대장은 “2017년 제천 하소동 화재 시 지휘조사팀장으로 근무였으며 아직도 당시의 전쟁 같았던 상황과 아픔을 못 잊고 있다”면서,

“재난에 처한 사람들이 하루 빨리 상처를 딛고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은 위로라도 전달하고자 코로나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장은 “소방관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한 평생 일하였으며 희생과 봉사하는 마음을 다하여 매순간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했지만,

너무도 안타깝고 아픈 당시 기억에 아직도 가슴이 미어진다“고 전하며,

“얼마 안 되는 적은 금액이지만 조금이나마 작은 마음을 보태고 싶어 성금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송경순 동장은 “신축년 새해부터 우리 주위 분들을 잊지 않고 살펴봐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드린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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