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충남도는 봄철에는 건조한 바람이 많이 부는 기후특성과 함께 각종 건설공사의 증가로 비산먼지가 다량 발생하여 대기질 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3. 11일부터 5. 3일까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에는 15개 시․군 2,753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이 대상이 되며 도, 시․군별 특별점검반을 편성,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건설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의 ▲방진벽, 세륜․세차시설 설치 및 적정운영 여부 ▲통행도로의 살수 이행 여부, 시멘트․토사 등의 운반차량에 대하여는 ▲세륜 및 측면살수 후 운행 여부 ▲적재함 덮개설치 및 적재높이의 적정 여부 등 사업장의 비산먼지 발생 특성에 적합한 억제시설 설치 및 조치 이행여부에 대하여 실시한다.

특히, 도청 신청사 개청에 따른 이주민과 민원인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내포신도시 주변 공사장 및 시․군의 산업단지 조성 공사장에 대해서는 점검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특별점검에서 적발되는 사업장에 대하여는 사안에 따라 행정처분 또는 고발 조치하고 벌금형 이상을 선고받은 건설업체는 환경부문 신인도 평가 항목에서 불이익을 받도록 활용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지난해 특별점검에서 1,069개 사업장을 점검하여 67건을 적발 조치한 바 있다”며 “대상사업장에서는 비산먼지 발생억제에 최대한 힘써 줄 것을 당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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