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여수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국제결혼 한국남성 배우자교육 및 제주도 부부여행 프로그램 ‘행복 up 소통 스타트’에 참가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여수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여수산돌교회가 후원하는 ‘행복 up 소통 스타트’는 여수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남편들을 대상으로 배우자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출석률이 높은 교육수료자 가운데 15쌍의 부부에게 제주도 문화체험(4.24~26)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다문화가정과 문화이해 ▲부부의 건강한 성생활 ▲문화갈등 이해 ▲가정경제설계 ▲효과적인 의사소통 훈련 등을 주제로 오는 21일부터 5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된다.

여수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여수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외국에서 우리나라로 시집 온 결혼이민자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한국남성 배우자들이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산돌교회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다문화가족 제주도 부부여행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도 1,500여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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