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올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품목입문과정을 통해 초보 농업인들이 성공적으로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스마트팜 교육을 새롭게 개설해 농가 경쟁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역 실정에 맞는 주요작목교육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마련했다.

올해 교육은 크게 품목입문과 주요작목 2개 과정으로 나뉜다.

품목입문교육은 5개 과정(과수, 고추, 고구마, 농산물 가공, 스마트팜)을 1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한다. 사전 교육신청은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여수시OK통합예약 시스템에서 할 수 있으며, 사전 교육신청을 한 여수시민 누구나 접속 가능하다.

주요작목교육은 2개 과정(벼, 채소)이며, 지역여건에 맞는 내실 있는 교육 추진을 위해 우리 시 전문강사(농촌지도사)의 교육 영상을 여수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할 계획이다.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45일간 언제든지 시청이 가능하다.

교재는 6개 배부처(소라‧율촌‧화양면사무소, 돌산‧중부‧서부 농업인상담소)에서 필요한 농업인들에게 2월 15일부터 선착순 배분한다.

자세한 일정은 여수시 또는 여수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농촌진흥과(☎ 061-659-4436)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예년과는 다르게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하게 되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한해 농사를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재배기술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어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