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 오송 화장품뷰티박람회 대만 홍보설명회가 현지 유력 여행사와 언론인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내며 성황리에 끝났다.

설문식 충북도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2013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 해외 관람객 유치홍보 중국 등 방문 대표단은 6일 저녁 대만 타이페이 하워드 호텔에서 오송화장품 뷰티박람회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정상기 주타이페이 한국대표부 대사,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타이페이지사장, 양장석 코트라 타이페이무역관장을 비롯해 대만의 동남여행사, 가락여행사 등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설문식 경제부지사는 “충북이 화장품산업의 중심지로 박람회 기간에 저렴한 가격에 화장품을 구입할 수 있고, 한류열품에 이어 K-Beauty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많은 대만 관광객이 참여해 달라.”고 소개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대만의 동남여행사, 가락여행사 등 4개 여행사는 지난해 대만에서 한국을 여행한 전체 여행객 50만 명 중 절반 이상을 송출한 메이저 여행사들로, 이들은 “대만의 젊은 여성들이 한국 연예인과 패션을 매우 좋아하고 한국화장품은 인기가 점점 높아가고 있어 오송뷰티 박람회는 여행컨텐츠 개발 아이템으로도 매우 적절하고 호응이 좋을 것”이라며 호응을 보였다.

또한, 대만 자유신보, 나우뉴스 등 현지 유력 언론 기자들도 참석해 박람회 관련 질문을 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이면서 “처음 알게 된 오송 화장품뷰티 박람회의 볼거리 등 행사의 흥미를 신문, 인터넷 등을 통해 널리 홍보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타이페이 지사장은 “청주국제공항이 타이페이와 직항로를 개설하면 더 많은 대만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박람회를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정상기 주대만대사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 대만인이 한국인과 정서가 유사하여 쉽게 친분을 맺을 수 있고 양 지역 간 상호관계가 발전할 수 있다.”면서 유창한 중국어로 충북의 현황과 핵심산업 등을 소개하여 힘을 실어줬다.

한편 양장석 KOTRA 타이페이무역관장은 “대만기업들이 그린필드형 투자에는 관심이 없지만 한국기업에의 지분투자와 M&A에는 관심이 많다.”며 “대만의 반도체설계 IT기업 등이 충북에 투자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설문식 경제부지사는 “전반적으로 이번 타이페이에서 개최한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홍보설명회는 현지 대사관, 관광공사, 코트라의 적극 협조로 대만 메이저 4개 여행사와 3개 유력 언론사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 대만 관광객의 박람회 유치에 좋은 호재를 제공해 줬다.”며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낸 성공적인 설명회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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