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다가올 새해부터 코로나19 장기화 및 지역사회 감염 확산 상황에 대비해‘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민간업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는 방문자가 고유번호로 전화를 걸면, 출입자 전화번호와 방문시간이 자동 기록돼 빠르고 정확한 역학조사가 가능한 서비스다.

이달 초 본청 청사 2곳과 군 직속 기관 그리고 읍, 면 증평군의회 등 총 10개소에 우선 도입해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군은 노래연습장, 식당 등 관내 중점관리 시설 1000여개소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각 업소별로 홍보물을 비치해 안심콜 고유번호를 안내하고 이용자는 별도의 이용 부담 없이 무료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가 정보 취약계층이 사용하기 어려운 전자출입명부와 허위기재 및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있는 수기명부 작성의 단점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간편하고 정확한 출입 관리 서비스를 통해 유사 시 쉽고 빠르게 정보 열람이 가능할 것”이라며 “코로나19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바탕으로 지역내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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