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속의 성천옥션”으로 우뚝 설날이 머지않을 것 같은 예감

성천옥션(SCAuction)으로 그림 등 골동품과 중국도자기 특A급 등 “걸작(傑作)품”들이 모여들고 있다. 물론 가짜 감정서가 딸린 엉터리기물도 엄청 많은 문의와 감정의뢰가 들어오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세계 속의 성천옥션”으로 우뚝 설날이 머지않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골동이란 말은 뼈를 우려낸 진국”이라는 뜻이다. 세계도자기시장을 주도하는 중국은 중국역사에 나타나듯이 “잦은 외세침탈과 못살 때 해외헐값밀반출”등으로 남아있는 골동이 별로 없다. “진국이라고 할 진품이 거의 없다”는 의미다. 그나마 (외세침탈 등 전쟁으로부터)온전하게 보존된 것들도 세계 각국으로 흩어져 있다. 그러다보니 중국은 자기 등 골동품유물감정을 국가에서 직접 관리하고 있다.

성천옥션의 오도석원장이 중국의 권위자들에게 감정을 의뢰하는  이유도 중국기물에 관한 한 중국정부가 최고의 공신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중국 국가유물국에서는 “유물이 해외로 반출되는 것을 막는다.”고 한다.

유물은 “삶의 질과 관련이 깊고 소득이 높아지면 삶의 질이 향상”된다. 그래서일까? 지금은 “중국국가가 나서 자신들의 문화유산을 찾아 환수하는 중”이라고 한다. 당연히 “지난 문화유산은 재생산되는 게 아니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한정(限定)된 중국도자기 등 기물가격은 상승하게”돼 있다. 중국도자기 등 기물은 역사와 문화의 가치로 판단해야 돼, 실물과 역사를 고찰해야 한다. “진기한 기물이 제작될 때의 역사를 알아야” 제대로 된 감정이 나온다.

성천문화원은 10여 년 전부터 중국도자기 등 기물을 모으기 시작했다. 많은 실패와 좌절 속에, 착오와 오판을 거듭하다가 “진귀한 문화재급 기물을 소장할 수 있었다”고 한다. 기자가 듣고 보기론 “세계에 하나 밖에 없는 무한가치의 기물 등” 200억 원 이상의 기물 4점이 있다.   물론 중국 등 외부전문가의 감정을 거친 기물이다.

우리나라 소장가분들도 진귀한 기물을 보유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를 홍콩이나 영국 등 외국에 나가 경매에 참여해야만 순환된다면 이는 잘못이다. 그래서 탄생된 게 성천옥션이다. 

성천옥션 오도석 원장은 “세계시장에서 중국도자기는 문화, 예술적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경매시장에서 최고가로 낙찰되는 것은 중국도자기로 지금까지는 우리나라가 중국도자기시장에서는 변방이었지만, 성천옥션에서 열린 경매로 한국이 중국도자기로 세계를 움직일 수 있는 기회의 땅이 돼 세계의 중심 역할을 할 아주 중요한 시장이 될 것임을 자부한다.”는 말은 “내세울 말한 기물을 보유한데서 온 자신감”이란 판단이다.

오원장은 “아무 예고 없이 찾아온 코로나19는 인류의 자각을 요구해 세계는 새로운 질서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설사 코로나19가 극복되더라도 기존 질서로는 인류가 유지되기 매우 어렵다”는 주장을 경매 때마다 수시로 한다. 이는 곧 “비대면상황이라도 정직한 순환으로 분리된 의식들이 하나가 돼 생명애로 연합할 때 희망이 있다.”는 순환의 이치를 깨우치려는 메시지라 할 수 있다. 즉 “거짓이 없는 정직한 순환을 강조하는 멘트”라 할 것이다.

이러한 오도석 원장의 진심이 통했는지 진귀한 기물들이 성천옥션으로 모이고 있다. 홍콩 소더비스에서 2010.10.7. 경매돼 1억4천6십6만 HKD(140,660,000 HKD, 한화 약 210억원)낙찰된 “청 건륭 분채개광사화문장경병”과 기형, 기법이 똑 같은 황실공방에서 채색한 “중국황실자기 걸 작품” 두 점이 성천옥션에 들어와 소개됐다.

10년 전에 210억 원에 낙찰됐다면 “10년이 지난 지금은 250억 원 이상의 가치가 있지 않을까?”란 생각은 기자만의 생각이 아닐 것이다. 이제 이런 추세라면 “성천옥션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옥션”으로 “세계 속의 성천옥션”으로 우뚝 설날이 머지않을 것 같은 예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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