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충남도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민과의 약속 실천을 위한 직무성과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18일 도 실·국장 16명이 올해 도정 목표와 의지를 밝히는 성과계약을 체결·공표한 ‘도민과의 약속식’에 이어 열린 이번 체결식은 4급 이상 간부공무원 9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성과계약은 거버넌스 행정분야와 자기주도적 행정 분야를 구분했으며, 확인자인 안희정 지사, 구본충·박정현 부지사는 3개 부서씩 9개 부서장을 선택해 목표에 대해 질문하거나 의견을 제시하는 인터뷰를 가졌다.
인터뷰는 안 지사가 항만물류과장과 보건환경연구원 연구부장, 사회복지과장 등 3개 부서장을, 구 부지사는 전략산업과장, 수질관리과장, 정보화지원과장 등 3개 부서, 박 부지사는 균형발전담당관, 문화예술과장, 체육진흥과장 등 3개 부서장과 각각 진행했다.
한편 도는 이번 성과계약을 토대로 정책품질 평가와 직무성과 평가, 조정 평가 직무실적 가감점 등을 거쳐 그 결과를 인사에 반영키로 했다.
정책품질 평가는 정책 이해관계자와 주민,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고객만족도 평가와 해당 부서 근무 경험자 등 내부 평가를 합산한다.
직무성과 평가는 3차례에 걸쳐 진행할 예정으로, 6월 중간평가와 11월 중간 목표 달성도·노력도 평가, 다음해 1월 최종 평가 등을 실시하고 최종 평가 결과는 7월과 1월 정기인사, 1월 성과연봉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