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석유화학분야 마이스터고로 선정된 여수전자화학고가 오늘(4일) 오전11시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교식 및 입학식’을 갖고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로 새 출발했다.

개교 전부터 전남 내 최고의 신입생 경쟁률을 보인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는 지난해 교과부로부터 석유화학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이후 교육과정 개발, 신입생 선발, 기숙사 및 기자재 확충 등 개교 준비를 마쳤으며, 초대 교장으로는 전 테크니션스쿨 원장인 조영만 교장이 취임했다.

신입생으로는 공정운전과 3학급 60명, 공정설비과 1학급 20명, 공정계전과 1학급 20명, 도움반 10명, 정원 외 3명 등 총 113명이 입학했다.

이호경 여수시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가 전국 마이스터고 중에서도 으뜸가는 학교로 성장할 것으로 믿는다.”며, “여수시도 인재양성이 지역과 국가발전의 원동력이고 백년지대계라는 신념으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이호경 여수시부시장을 비롯해 한국석유화학협회, 여수시, 여수산단 공장장협의회, 여수국가산단 기업체 대표 및 기관장, 학부모 등이 참여한 가운데 마이스터고 설립 경과보고와 학교장 환영사, 참석내빈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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