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 해 동안 농사일에 힘쓴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하여 12일 증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제20회 증평군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홍성열 증평군수, 연풍희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농업인,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증평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곽준영)가 주최한 이번 기념식에서는 2020년 농업인 대상에 선정된 장연순(여, 53세)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또 연재형(61세) 농업인단체협의회 전 회장이 도지사 표창패를 받았으며, 농업기술센터 정지희 농촌지도사(33세), 농정과 박종빈 주무관(36세)과 농협중앙회 증평군지부 엄정식(54세) 단장, 증평농협 안우일(44세) 차장에게는 농업인단체협의회장 감사패가 수여됐다.

기념식에 참석한 홍성열 군수는 격려사에서 “이상기후와 유례없는 긴 장마로 많은 어려움이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며“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책을 함께 강구하고 그린바이오 등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로, 농업이 국민경제의 근간임을 국민들에게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1996년에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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