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 대소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희건)은 대소농협 본점에서 각 마을 경로당에 전달해달라며 20kg 쌀 53포(250만원 상당)를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와 대소면 이장협의회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쌀 기탁은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계속돼 온 기부 행사로, 대소농협 임직원들이 못자리 뱅크 사업 시행 이후 못자리 농지에 벼를 심어 직접 재배하고 쌀을 수확해 농협의 경제사업 수익금의 일부를 더해 추진하게 됐다.

박희건 조합장은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대식 이장협의회장은 “지역 발전을 위한 사랑의 나눔 문화가 계속되길 바라며, 지역주민이 애용하는 대표 기관으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연호 대소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주민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보내준 대소농협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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