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인재양성재단(이사장 이시종)은 ‘인재양성’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및 정책 반영을 위해 ‘2020 대학(원)생 정책 아이디어 발표대회’에 선정된 수상자 8명(팀)을 10일 발표했다.

  ‘충북인재를 키워라’를 주제로 올해 처음 열린 이번 대회에는 40명의 대학(원)생이 26건의 제안서를 제출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분야는 멘토링으로 충북 출신 대학생과 중·고생 간, 사회진출자와 대학생 간 진로·진학에 대한 네트워크 활성화 제안이었다.

  그 외에 충북 드론 특성화 학교, 충북 내륙 숲 학교, 충북 ICT, BT 산업 프로그램, e스포츠 인재 양성 등 충북의 지리적, 문화적, 산업적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결선은 예선을 통과한 12건의 제안서와 20명의 대학(원)생이 참가하였으며,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면접심사가 진행되었다.

심사결과 영예의 대상은 ‘충북 멘토링 앱 서비스’를 제안한 정민지(국민대2) 학생이 차지했다.

  최우수는 ‘선순환 충북인재 미래 개발형 공학도 양성 교육 플랫폼’을 제안한 ‘충전’팀의 박성현(서울대 석사과정), 김우주(충북대 석사과정), 우수상은‘충북나도경영인캠프’를 제안한‘제중제고’팀의 최유열(서울대1), 유광진(공주대1)과 ‘인재와 동행하는 지역사회’를 제안한 ‘충양고추’팀의 김범준(고려대3), 오유빈(고려대2) 학생이 선정되었다.

  대회 수상자 8명(팀)에게는 대상(1명) 200만원, 최우수(1명) 150만원, 우수(2명) 100만원, 장려(4명) 50만원으로 총 7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재단 박익규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충북의 미래를 이끌어 갈 대학(원)생들의 ‘인재양성’에 진지한 고민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는 대회였다”며 “제안된 소중한 정책 아이디어가 보다 실효성 있는 사업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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