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행복교육지구 협력사업으로 추진한 인성교육지도자 양성 과정이 결실을 맺고 있다.

인성교육지도자 양성과정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강사 16명이 다음달 25일까지 실습활동에 나선다.

실습활동은 죽리초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센터 4개소 18개반 296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그림책, 활동지 등을 통해 나이별 수준에 맞는 인성교육을 하는 것으로 이뤄진다.

이번 실습은 강사로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내년부터 청소년 인성함양을 위한 본격적인 교육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군은 작년 4월 인성교육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인성교육지도자 양성에 나섰다.

인성교육지도자 양성은 지난해 15회차의 기초과정과 올해 6개월간의 심화과정으로 구성된 학부모아카데미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지난달 21일 군립도서관에서 열린 수료식을 통해 1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

수료생들은 지난달 30일 치뤄진 전문자격 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요즘 시대에는 청소년의 인성교육이 정말 중요하고 절실하다. 모든 강사분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우리 아이들의 교육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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