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고등학교(교장 송영광)는 교내 야외정원에서 11월 5일(목)부터 6일(금)까지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버스킹(Busking)을 진행하고 있다.

 버스킹은 학생팀, 교사팀, 사제동행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되어 ‘우리의 노래와 웃음이 코로나-19시대의 또 다른 희망이 되기를’ 주제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학년 학생들의 수능 대박 기원의 의미와 함께, 원격-등교 수업의 반복된 일정 속에 지친 오창고 교육가족 모두가 서로 위로하며 스스로 힘을 북돋우는 기회로 삼고자 하는 뜻으로 기획되었다.

 교사 존중 풍토 정착 및 건전한 학생 문화 선도를 추구하는 자율동아리 ‘청어람단’이 주관이 되어 교정에서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 19 메뉴얼을 준수한 가운데 자유로운 관람 및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청어람단’ 단장인 2학년 윤혜린 학생은 ”힘든 시기에 잘 견뎌내고 있는 오창고 교육 가족들을 위로하는 자리를 만들어 잠시나마 감미로운 음악 속에 즐거움을 느끼고 학생과 선생님이 상호 존중하는 정서적 유대감을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고 행사 준비 소감을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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