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호고등학교(교장 박균하)는 11월 3일(월) ~ 4일(화) 2일간 2학년 학생들이 모의창업 프로그램인 ‘드림업! 스타트업!’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NAS, 유니비전 등 10개의 가상 기업을 창업하고 그 동안 인문, 사회, 교육, 과학, 의학 분야 등에서 인식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미래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자신들만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이끌어내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결과물을 내놓았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수학여행을 비롯하여 다양한 교육활동들이 취소된 상황에서도 자신들의 진로와 교과 역량을 계발하고 계열간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 하려는 학생들의 열정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스스로 기획하고 주도하면서 프리젠테이션을 발표하였다.

 가상의 기업을 창업한다는 주제로 그 동안 학생들이 교과 및 비교과 활동에서 인식한 내용을 토대로 비판적 사고를 바탕으로 관심 분야의 새로운 모델과 사업 아이템을 다양하게 창출하였다.

 첫째 날에는 10개의 가상 기업에서 추구하는 새로운 아이템을 학급별 단위로 개발하였다.

특히, 회사의 구조와 같은 형태로 한 기업에 여러 부서를 운영하면서 각자 관심분야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해 내면서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였다.

이렇게 각 부서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를 융합하여 최종 결과물을 제작하거나 작성하는 활동으로 마무리하였다.

둘째 날에는 고당예관에서 학생들이 완성한 결과물을 전시하고 기업 사업 설명회를 진행하면서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모델을 발표하고 각 기업에서 창조한 지식을 공유하였다.

 박균하 교장은 프로그램 마지막 논평을 통해 “학생들이 모의창업을 통해 여러 분야의 기존 시스템과 지식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문제해결책을 협업과 융합을 통해 찾아가는 학생들의 자기주도 역량의 탐구과정을 보면서, 앞으로도 학교에서는 학생 맞춤식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기반조성에 더욱 세심한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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