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 기획감사실 직원들이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예산 낭비 방지와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을 위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보조금이 ‘눈먼 돈’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확산하고 부정수급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음성군청 직원들이 앞장서서 예산 낭비 방지와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근절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릴레이 결의대회는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부서 전 직원,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확대해 민・관이 함께 협력해 자율감시체계에 동참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윤봉한 기획감사실장은 “앞으로 예산 낭비 방지와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에 대해 직원들과 지역주민의 인식을 높이고 함께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 9월 지방보조금 신고포상금 규칙 시행, 보조금 지원 표지판과 중요 재산 점검 등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과 예산 낭비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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