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충청북도 제1호 지역환경교육센터인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와 산학협력사업인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의 환경생태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환경교육을 비대면 프로그램을 추가해 환경교육 활성화를 추진한다.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와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환경의식 고취와 생태적 감수성 함양을 위해, 청주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유익한 환경생태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었으나,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코로나19 영향을 피해갈 수 없었다.

이에 청주시는 일부 과정은 온라인 교육으로 운영방식을 변경하고 일부는 교육인원을 축소,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프로그램’등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해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됨에 따라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를 지난 10월 13일부터 재개관해 시민들이 환경전시실, 풀꿈도서관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매주 토요일 오후 문암생태공원 생태체험학습장에서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에콤자연탐방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충북대 산학협력단의 ‘환경생태체험 프로그램’중 중단됐던 환경생태 탐사대를 재개하고, 일부 운영이 중단된 프로그램에 대해 가정에서 환경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환경꾸러미를 제작, 10월부터 주말에 인근 공원 등에서 환경꾸러미 나눔행사를 진행해 더 많은 시민에게 환경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상반기 환경교육이 중단돼 시민들의 문의가 많았으며 환경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라며“앞으로 시민들이 상황 변화에도 차질 없이 환경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에 대하여 연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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