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다음 달 흥덕구 정봉동 일원에 하수관로 정비 사업에 착공한다.

이 사업으로 빗물과 생활하수가 인근 하천이나 구거로 배출되던 하수관을 분류식으로 개선하고자 한다.

국비 131억을 포함해 총사업비 262억 원을 투입해 오수관로 25km를 신설하고 823가구의 가정 배수설비를 정비하는 하수도 사업이며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생활하수가 차집관로로 유입돼 각 가정에서는 정화조가 필요 없게 되며 정화조 청소비용 절감, 악취발생 억제 등 주민생활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하수관로 매설 공사 전 주민들에게 충분히 홍보하고 교통대책 등을 철저히 수립해 공사 시 주민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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