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북중(교장 박정애)은 전면등교 시기인 10월 21일과 10월 28일에 ‘꿈 찾아 떠나는 가을여행’을 실시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 지역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학생·학부모·교사로 이루어진 교육공동체가 함께 꿈 찾기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체험학습과 노작활동 위주로 진행하였다.

 괴산북중 ‘꿈 찾아 떠나는 가을여행’은 체험 장소까지 학교 앞 둑길을 걸으면서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쇼콜라티에, 메이크업, 목공, 플로리스트 중에서 2개의 프로그램을 신청하여 진행하였다. 준비부터 실행, 마무리의 전 단계에 걸쳐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프로그램에 반영하여 코로나-19로 교육활동이 다소 위축되어 있는 학교현장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진로선택에 큰 도움을 주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초콜릿, 나무액자, 꽃다발을 만들면서 자신의 흥미와 특기를 찾아볼 수 있었고, 부모님께 선물을 드린다며 예쁘게 포장하는 모습에서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도 느껴볼 수 있었다. 또한, 중학생에게 맞는 메이크업 활동을 통하여 내면과 연결된 자신의 이미지 관리가 꼭 필요함도 알게 되었다.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마스크를 착용하고 친구들과 정담을 나누지는 못했지만, 자신과 친구들의 꿈을 눈으로, 마음으로 느끼면서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교사와 학부모에게는 미래의 학생들 모습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느껴볼 수 있었던 ‘꿈 찾아 떠나는 가을여행’이었다.

 이 활동에 참여한 김00학생은 체험학습을 위하여 오가는 둑길의 가을정취를 통하여 자연의 소중함을 느꼈으며, 온라인수업으로 참여하지 못했던 체험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해 주신 선생님들과 부모님, 그리고 지역사회 기관에 감사드리고, 아직 미완인 자신의 꿈을 찾아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