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가 티켓예매 시작 15분만에 전회 모두 매진 됐다. 지난 8월 마이클리『행복⇪(올리고) & 힐링+(더하고) 콘서트』1시간보다 빨라 속초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이후 최단시간 매진을 기록했다.

 속초시 (시장 김철수)에 따르면 10월 30일과 31일, 2일간 총 3회 속초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가 전회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공연이 취소되다 보니 공연에 목말랐던 시민들이 지역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무척 갈망했다는 증거 이자, 역대급 출연진들과 작품성이 높은 연극에 예매 전부터 이어진 폭발적인 관심이 결국 매진으로 이어지게 됐다.

 전재호 문화체육과장은 “아직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은만큼 정부지침에 따라 객석 거리두기 등 방역을 철저히 지켜 공연을 진행하니 걱정말고 보러 오시라”면서, “다만, 본 작품은 중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니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들고 오셔야 하며, 초등학생 이하와신분증 미지참자는 입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고집불통 할배와 상큼발랄 대학생의 특별한 우정을 그리는『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는 70대 츤데래 독거노인, 20대 청춘, 40대 부부가 등장하여 세대간의 갈등과 소통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격려, 그리고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는 휴먼드라마로, 10월 30일 저녁 7시 30분에는 고집불통 할배 “앙리”역은 신구, 상큼발랄 대학생은 영화 기생충으로 핫한 박소담이 출연하고, 31일 오후 1시 30분과 5시는 이순재와 권유리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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