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초등학교(교장 최병일)는 10월 14일 가곡초등학교에서 찾아오는 전통연희 공연을 실시하였다.

 코로나19로 유행으로 인해 모든 공연이 취소되고, 학생들은 공연장을 찾아 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런 힘든 상황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희과 4학년에 재학중인 전통연희패가 직접 학교에 찾아와서 공연을 함으로써, 코로나 19 전염병 예방 및 확산을 방지하고, 아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줄 수 있었다.

 공연은 본교 지덕체전당에서 13시에 공연을 시작하였다. 코로나 예방을 위해 공연팀은 마스크 및 손소독, 열체크 등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하였으며, 관람한 학생들 또한 사회적 거리 및 마스크 착용을 준수하였다.

 공연은 약 1시간 동안 비나리, 삼도사물, 사물판굿 등 포함해 여러 가지 국악 공연을 펼쳤다. 학생들은 교과서에서만 배우던 국악을 직접 공연으로 보니, 정말 신기해 하였으며, 이번 공연이 우리 전통음악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

 공연을 본 학생들은 “코로나 19로 인해 현장체험학습도 못하고 생활이 너무 재미없었는데, 이렇게 학교에 찾아와서 공연을 해주니 정말 좋았어요. 멀리서 찾아와 공연을 해주신 정통연희패와, 공연을 추진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로 지쳐있는 어린이들이 힐링하는 시간을 갖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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