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초등학교 (교장 김전환)는 10.8.(목)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 활동으로 ‘사랑의 끈 이어주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학생자치회 임원들은 아침 등교 시간에 맞추어 친구들을 맞이하면서 사탕을 나누어 주었고 사탕 주머니 안에는 학교폭력 예방 활동과 관련한 특별한 미션이 들어있었다.

 미션은 숫자가 쓰여있는 종이끈이 들어있는데 같은 숫자를 가지고 있는 친구를 찾아서 팔찌를 만들어 손목에 차고 끊기지 않은 채 숨어있는 학생자치회 부회장을 찾으면 미션 성공이고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학생들이 끈이 끊기지 않은 채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통하여 서로를 배려하고 발맞추어 나가야 할 필요성을 조금이라고 느끼고 배우도록 하는 것이다. 이 행사는 2학년씩 일주일에 2회 등교하기 때문에 10.6.~10.8. 3일에 걸쳐 진행되었다.

 아침 시간에 미션을 해결하려는 아이들의 분주한 발걸음과 둘이서 주고받는 재잘거림으로 교내가 가득 찼고, 찾으려는 자와 숨어있는 자와의 묘한 긴장감으로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학생자치회 임원들은 “친구들이 작은 행사지만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도 잘 이겨내면 좋겠고, 친구들과 함께 하는 추억을 통하여 서로를 이해하고 더 배려하는 이원초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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