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고전초등학교(교장 황영숙)는 지난 28일) 학교 체육관 및 유치원 교실에서 전교생 26명과 병설유치원 4명이 경남의 예술문화단체 ‘한국러시아피아노음악연구협회’ 주관으로 ‘호두까기 인형의 학교여행’ 체험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예술인들에게 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경남도교육청이 주최한 행사이다.

1부는 ‘호두까기 인형의 학교여행’을 주제로 클래식 음악 연주자들과 발레리나들이 함께 무대를 마련하는 색다른 프로그램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피아노, 바이올린, 클라리넷, 드럼연주자들의 다양한 클래식 연주를 감상하고, 특히 ‘백조의 호수’, ‘호두까지 인형’ 연주곡에 맞춰 발레리나들의 멋진 발레 공연도 함께 관람했다.

2부에는 드럼, 바이올린 등 악기체험과 발레 체험을 했다. 학생들은 바이올린, 드럼 등 다양한 클래식 악기의 기본 연주 자세, 연주 법 등을 배우고 직접 악기를 연주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발레리나 토슈즈를 신어보고 발레의 기본 동작 및 발레 인사법을 배우고 익히고 음악에 맞춰 발레를 춰 보고 시간을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2학년 한 학생은 “다양한 악기 소리가 너무 좋았고 발레가 너무 아름다웠다. 저도 발레리나처럼 멋진 옷을 입고 발레를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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