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해 구급분야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대전소방본부 대표로 출전해 전국대회 1위를 달성한 둔산소방서 119구급대 소방장 박지훈, 소방교 박민기, 조현우, 소방사 김지은은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안게 됐다.

 출전 선수들은 구급출동을 하면서 짬짬이 남는 시간을 활용해 훈련을 실시하고, 부족한 시간을 보충하기 위해 휴일과 주말을 반납한 채 훈련에 매진하는 등 열정을 보여 동료들의 귀감이 됐다.

 이번 경연대회는 19개 시도에서 자체경연대회를 통해 선발된 최정예 구급대원 76명이 출전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1팀씩 무관중 비대면 방식으로 심정지환자의 필수 처치인 기본심폐소생술과 전문심장소생술 2종목을 평가했다.

 김태한 대전소방본부장은 “더욱 더 구급대원들의 병원 전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켜 시민의 생명을 보호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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