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담양군이 일반인에 비해 스스로의 구강관리가 어려운 장애인의 건강한 구강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구강보건 서비스’를 펼쳤다.

담양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로 구성된 구강보건팀이 금성면에 위치한 혜림복지재단을 찾아가 주간보호대상자와 적응훈련생, 생활원 거주원생 등 45명에 대한 구강검진을 실시했다.

구강검진과 함께 개인 구강상태에 따라 스케일링과 간단한 발치, 충치 치료, 치석제거와 충치예방에 탁월한 불소도포 등 구강 진료를 추진했다.

또 올바른 잇솔질 등 구강 보건 교육을 실시하고 원내에서 지속적으로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불소용액 양치액을 배부했다.

아울러 보건소는 이번에 실시한 구강검진 결과를 토대로 치료가 필요한 원생들을 위해 오는 28일 한차례 더 구강검진과 간단한 치과진료를 추진할 계획이다.

혜림복지재단 관계자는 “대부분 신체적 장애로 활동에 제약이 많아 사실상 개별적인 치과방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원생들을 위해 보건소에서 의사선생님들이 직접 방문해 구강관리를 해 주시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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