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 병역지정업체에서 복무 중인 산업기능요원의 노동권익 보호와 안전한 복무 환경을 마련키 위한 자문협의체가 구성됐다.

 이재각 충북지방병무청장은 28일 10시 청사 청렴소통방에서 총 5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 산업기능요원 복무관리는 병무청 책임 실태조사관이 전담하지만 병역법 이외 분야에서 민원 발생 시 전문가 자문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해결의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

 충북지방병무청 복무관리 자문협의체는 노동관계법 분야의 근로감독관 2인과 산업안전분야 1인, 병무청 책임 실태조사관 2인으로 구성됐다.

 이재각 청장은 “산업기능요원 복무관리 자문협의체 출범으로 꼭 필요할 때 전문가의 도움을 받게 돼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복무지도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기준으로 충북 도내에는 408곳 병역지정업체에서 1,370여 명의 산업기능요원이 복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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