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축구동호회(단장 한명수, 회장 신원호)가 6년째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 전달과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충북교육청 축구동호회는 지난 2015년부터 6년 동안 늘푸른아동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해왔다.

 이 아동원은 청주시 현암동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로써 가족으로부터 떨어진 40여명의 원생들이 함께 모여 생활하는 시설이다.

 충북교육청 축구동호회는 5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었으며, 매주 토요일 오전 축구를 통해 건강과 우의를 다지고 있으며, 현재는 코로나로 인하여 잠시 운동을 중지하고, 휴식기를 갖고 있다.

 이번 추석에는 코로나19의 재확산 및 감염방지를 위해 최소인원이 9월 26일(토) 시설을 방문해 필요물품을 전달하였다.

전달된 물품은 비누, 치약 등 생활용품과 쌀, 라면, 과자, 화장지 등 시설에서 요구하는 물품 등으로 약 50만원 상당의 물품이다.

 한명수 단장은 “작지만 축구동호회가 펼치는 따뜻한 나눔이 늘푸른 아동원에 재원 중인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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