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김경배)가 24일 영동군청을 찾아 지난 8월 호우와 갑작스런 용담댐 방류 등으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전달해달라며 1천8백3십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과 구호세트를 기탁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서, 슬픔과 어려움을 나누고자 지역경계를 넘어 따듯한 나눔을 실천했다.

기탁된 물품은 양산면 등 호우 피해를 입은 61개 세대에 고르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경배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기탁된 물품이 지역사회에 닥친 위기를 해결하는 데 보탬이 되고, 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일상복귀에 요긴히 활용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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