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행복교육지구(군‧교육청 공동사업, 군수 김재종)가 내년도 옥천행복교육지구 예산편성을 위한 소통회를 온라인으로 9월 3일(목) 2회 개최한 데 이어 오프라인으로 9월 17일(목) 아침 10시, 오후 14시 2회 개최했다. 감염예방을 위해 회당 20명 이내 인원만으로 편성되었다. 소통회에는 옥천학생참여위원회 대표(옥천고 3학년 김서영)부터 마을아카데미, 함추름교육과정 등 민간참여사업자, 옥천군공약추진위원단 이병우 단장까지 옥천행복교육지구 사업에 관심있는 학부모, 학생, 교사, 주민들이 골고루 참여하였다.

 우수사례로는 옥천읍에서 신기한 마을학교에서 상시돌봄을 운영하고 있는 이연희 대표가 긴급돌봄 등 위기대응 활동에 대해서 발표했다. 코로나 상황에서 학교도 문을 닫고 공공기관이 모두 폐쇄된 상태에서 최소한의 돌봄이 필요한 학부모의 간절한 요구에 의해 마을돌봄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이대표의 이야기에 참석자들은 깊은 공감을 표했다.

 이번에 실시한 옥천행복교육지구 소통회는 2020년의 사업 개선점을 찾고 2021년 사업에 대한 제안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4회로 나뉘어 열린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두시간 넘게 지역사회의 교육 의제에 대하여 많은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행사를 지원한 옥천교육지원청 행복교육센터 노한나 장학사는 이러한 활동으로 지역민의 위기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옥천행복교육지구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학생, 학부모, 교사, 주민이 좀더 늘어나고 활발한 활동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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